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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원리

인간 구조로서의 환경

by deuga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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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치유 관점에서 본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하여 성령(하나님의 영)은 환경과 영(사람의 영)과 마음과 몸을 직접 통제하고, (사람의 영)은 환경의 일부와 마음과 몸을 통치하는 영이며, 마음은 몸을 다스리는 관계로 보았다. 환경을 통하여 인간을 이해하고, 환경을 통하여 돌봄의 체계가 유지되고, 환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해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면 굳이 환경을 인간 구조에 포함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인간 구조로서의 환경을 자연과 사회 공동체와 가상공간까지 포함시켜야 하는 근거를 의·과학적, 심리상담학적, 사회학적, 목회적 측면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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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학적 측면

 

·과학적 측면에서 Kou Okumura아버지의 유전자 절반을 이어받은 태아는 어머니에게 있어서는 분명 이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아가 배척당하지 않는 비밀은 바로 임부와 태아를 잇는 태반에 있다고 하였다. 모자간에 유전자가 반쯤 다르기 때문에 아들의 장기를 어머니에게 이식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체는 태아를 이물이라며 거부하지 않는다고 한다. 임부와 태아의 경우는 태반 융모의 “HLA 항원을 없앰으로써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하며, HLA 항원 대신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분자가 활동하는 것으로 관측되기도 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태아에 있어서의 모태는 환경과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자연요법의 봉침 치료는 짧은 간격을 두고 반복한다. “벌의 독은 생체활동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화합물들의 혼합체이지만 그 가운데 일부는 아주 탁월한 항염증 효과를 낸다고 한다. 실제로 봉침 치료를 받은 것이 아니고 무릎 부위에 딱 한번 벌에 쏘였던 Oliver Walston을 사례로 소개하면서 그것이 오래 지속되어 온 자가 면역 계통 질병의 활동을 변화시켜 완전하고도 영구적인 치유반응을 촉발했다고 한다. 그는 연골조직이 붕괴가 심했던 관절 부위의 움직임에 약간의 제약을 느끼긴 하지만 지난 20년간 활동성 염증이나 관절염은 없었다고 하였다.

 

또 양자이론에서 원자는 모든 물체의 기본 단위이며, ‘원자핵과 전자들로 이루어지는데, 원자핵은 의 전하를 , 전자들은 '의 전하를 띠고 서로 잡아당기고 있다. 원자는 물질의 기본적 구성단위. 하나의 핵과 이를 둘러싼 여러 개의 전자로 구성되어 있고, 크기는 반지름이 107-108cm이며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분자를 이루고 있어서, “전자는 정지할 수도, 한 곳에 위치할 수도 없으므로 에너지를 완전히 잃을 수도 없다고 한다. “물질의 기본 단위가 에너지를 완전히 잃을 수 없다는 것은 세상이 존재하는 것은 양자론으로 설명되는 창조의 덕분이며, 창조주가 이 을 회수하지 않는 한 세상은 존재 한다는 것이다. 김영준은 모든 생명체는 창조주와 교통 없이 그 생을 유지할 수 없다. 어떠한 생명체도 태양광선, 공기, 물 등 이 세 가지를 떠나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고 하였다. 우리 몸의 구조의 기본은 세포인데, 산소, 수소, 탄소, 질소가 조물주의 계획대로 유전자에 입력된 대로 생명을 운행하고, 유전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입력되어 있어 분명히 창조주와 교통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태에 있는 태아는 환경과 결코 분리할 수 없다. 또한 자연요법을 통해서도 치유되도록 하셨고, 물질의 변화에 따라 적응하도록 창조주께서는 자동적인 전인 치유 장치를 마련해 놓으셨다고 한다. 그리고 양자이론에서도 전자가 활동하는 원자의 실질적인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환경의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 생명 유지를 위해서는 햇빛과 공기와 물을 끊임없이 공급받는 환경 내에 있어야 한다. 지구의 환경을 생명에 어울리지 않게 바꾸어 버렸고, 공해라는 이름으로 생물을 멸종으로 유도하고 있지만, 영성치유와 현대 의학을 함께 묶어 성경의 원리대로 진행하는 전인 치유만이 구원의 길이다고 하였다. 즉 성서의 삶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회복은 가능한 일이다.

 

2. 심리·상담학적 측면

 

Adler인간을 전체적, 현상학적, 사회적, 목적론적 존재로 보았다. 그는 개인(indivisible)나누어질 수 없는(in + divisible)' 존재로 생각 한다고 하였고, “인간이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목적을 향해 노력하는 존재이며, 이러한 삶의 목적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유용한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전체로서의 인간은 사회 속에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현재의 상태에서 매 순간 주관적으로 선택하며, 사회적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미래 지향적인 삶의 목적을 향해 노력하는 존재로 본 것이다. Rogers는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립된 인간 중심치료(Person-Centered Therapy)를 주장하였다. 그는 도움을 받으려고 온 사람을 환자나 내담자로 불러서 상담자나 치료자와 구별하는 상담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인간 대 인간관계이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인간은 경험하는 유기체로서 자신을 실현화하기 위한 기본적 동기를 갖고 있다. 똑같은 환경이나 장에서도 각자 현상적으로 매우 다른 경험을 하므로 삶의 주체로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중요하게 보았다.

 

또 한 가지는 가상공간(Cyber Space)의 문제이다. 영원은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만 시간을 초월하므로 공간도 동시에 초월하게 된다. 공간은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한다. 시간은 영원의 일부이다. 시간은 존재의 척도이며, 생명의 척도이다. 태양이 멈춘다고 시간이 멈추는 것이 아니다. 시간은 태초부터 정해졌다. 이 시간은 영원까지 간다. 영원은 공간만 존재하고, 시간이 없는 곳이 아니다. 시간을 초월하므로 시간 개념이 필요 없는 곳이다. 시간은 있지만 의미가 없다. 삼차원적 생명세계는 역사적 차원을 말한다. “인간은 과거로 갈 뿐만 아니라 현실을 넘어서 미래로 가는데 상상을 통해서 가능하다. 상상은 인간만이 가지는 독특한 힘으로서 지금 위치해 있는 곳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뻗어나간다고 보았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동을 유도하는 상상된 중심 목표를 설명하기 위해 허구적 최종 목적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허구적 최종 목적론은 허구나 이상이 현실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움직인다는 Hans Vaihinger의 말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그의 책 마치 ~처럼 철학(The philosophy of as if)에서 인간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많은 가공적인 생각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다는 색다르고 흥미 있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치유의 대상으로서의 개인은 나눌 수 없는 공동체적 존재이며, 사회 속에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야하는 존재이며,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서 상담관계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친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각 구성원으로 하여금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방법에 관해 참 만남 집단(encoounter group)’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오늘날의 가상공간까지도 환경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환경을 통하여 인간이 활동하고 살아가도록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구조로 보았다.

 

3. 사회적 측면

 

사회적 측면에서 사회복지는 전통적으로 이론을 통하여 인간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환경 속의 인간(person in environment)이라는 관점을 유지해 왔다고 하는 생태체계 이론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그림 10)은 미시체계,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체계에 대한 체계적 관점에서의 환경 체계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환경 체계란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네 가지 수준의 체계들과 그 체계들 사이의 위계를 말한다고 하였다. Alton성직자의 존재가 인간 공동체에서 한 개인의 역할에 대한 개념을 담고 있다는 점과 같은 맥락에서 생태학자는 생물종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사회 과학이 인류 사회가 생존을 위해 생물물리학적 환경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무시하였기 때문에 효율적인 인간 생태학의 발전이 없었다. Dunlap모든 사회 과학은 다양한 인간의 메커니즘, 즉 사회 제도, 문명, 기술 등은 인간 개체군이 생물 물리적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작동할 것이라고 가정한다고 하였다. 사회과학자들이 인간을 자연과 별개의 것으로 판단한 결과 현대 사회 과학에서 비생태적인전통과 시각을 초래한 인간 중심적인 서구 사고방식에 몰입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에게 가장 인접한 사회 환경인 집과 가족, 학교, 동아리, 친구들 상호간의 효과가 강력하여 공동체 환경을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다양한 생물 물리적인 환경에 적응하도록 작동하는 개체군이므로 인간과 인간이 변형시키고 만들어내는 환경을 포함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림 10) 체계적 관점에서의 환경 체계 수준

 

 

4. 목회적 측면

 

하나님은 인간을 관계성의 표현으로 공동체를 창조하셨다. 공동체는 인간의 행동을 통하여 존재하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힘이 부여된다. 땅을 돌보라는 소명을 통해서 인간은 서로를 돌보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교회는 참된 관계를 제공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과 삶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함으로서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들을 돌보는 일을 촉진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안승오는 하나님의 선교 개념의 주된 관심을 세상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출발점이요 현장이다”, “세상에 대한 관심은 곧 세상의 샬롬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다 하였다. 하나님의 관심은 세상이며, 세상의 샬롬에 관심이 있다. 에큐메니칼 신학의 주된 관심은 세상 속에서의 샬롬의 구현으로 개인구원의 차원을 넘은 사회구원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Buber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만남을 가능케 하고 대화를 열어 주는 것은 모든 인간의 모임과 대화에 함께하는 깊은 창원에 머물고 있는 하나님의 현현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다고 믿었다. 인간에게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과업이 주어졌는데 하나님 없이는 공동체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Dietrich Bonhoeffer공동체는 인간을 스스로와 연합시키고 공동체의 생명 가운데로 인간을 이끌어 들인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인간은 공동체 안에 있는 인간이다고 하였다. 그리스도는 우리 가운데 공동체로 존재하시므로 인간은 결코 혼자일 수 없다. 인간이 존재하고 있는 곳은 공동체이지만 인간은 동시에 개인으로 공동체의 완전한 일원이기 때문에 공동체에서만 인간 존재의 연속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보존된다. 인간은 자신으로부터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고, 오직 그리스도로부터 자신을 이해할 수 있을 따름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는 공동체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개인의 구원뿐만 아니라 세상의 구원, 즉 세상 속에서의 샬롬의 구현도 포함되어야 하는 혼자가 아닌 너와 나와의 관계 안에서 우리이다. “공동체 내의 사람들의 결합은 각기 특성 있는 개인으로 머물러 있으면서 또한 상대방 안에서 그리고 상대방을 통하여 자신을 실현하는 결합이므로 교회와 같은 사회 공동체도 환경으로 보아야 한다.

(그림 4) 인간 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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