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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도대체 내가 왜 이러지? Ⅴ 커플 간 사랑의 조화, Ⅵ 우리 누구에게나 부모가 있다, Ⅶ 정서를 관리하는 몇 가지 방법, 정서의 단계를 통한 나의 분석 소감

by deuga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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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간 사랑의 조화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아들이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허락하고, 큰 목소리로 당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며 칭찬하고 고백하며 표현을 반복할 때 사랑의 정서를 다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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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커플에게 있어서도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안전하고 스스로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낄 필요가 있다. 서로 감사하는 감정이 사랑하는 두 젊은 남녀를 하나로 묶어 주며, 사랑의 정서가 더욱 자주 나타나게 한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 자신의 정서, 자신의 욕구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기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힘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커플의 성장을 위한 약속은 솔직하고, 판단하지 않으며, 힘겨루기를 피해야 한다.

 

타인에 대해 판단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 존재를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단지 타인에 대한 판단 없이 자신의 정서와 필요를 표현하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 상대를 판단하지 않는 것은 상대에게 안전과 자유의 공간을 열어주는 태도이다.

 

상대방이 대화의 문을 열기를 기다리거나 대화가 없음을 비난하기 전에 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자기 몫의 책임을 져야 한다. 친밀감을 갖기 위해서는 진정한 감정을 가지고, 꾸밈없이 서로 나누고, 있는 그대로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친밀감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말을 통하여 깊어진다. 커플의 조화를 회복하기 위해 서로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음속에 있는 화와 두려움을 분출하는 것이 시급하다. 숨을 크게 쉬고, 마음을 먹고, 과감하게 말하되 진심으로 사랑하는 말을 해야 한다. 상대방의 눈을 마주 보고 사랑의 정서가 뜨겁게 타오르도록 과감하게 말해야 한다.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순종하거나 상대방을 순종하게 만들려는 유혹, 힘겨루기 싸움에 말려들어서는 안 되며, 상대방의 의견에 반대할 줄도 알아야 한다. 당신은 당당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때 상대방이 기분 상해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서로의 감정을 함께 나눌 수 없는 순간 이미 이별이 준비되는 것이다.

 

불만이 있거나 아플 때, 상대방이 상처를 주었을 때 그 사실을 상대에게 분명하게 말하는 것은 건전한 관계형성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느낌을 표현할 때는 관계의 주도권을 잡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임을 주의해야 한다. 사실에 대하여 당신의 느낌, 당신의 욕구, 당신의 요구, 상대를 위한 동기부여에 대한 것을 통하여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완벽한 존재란 없으므로 자기중심적 해석에서 벗어나야 한다. 상대방의 긴장, 패쇄적 태도, 기분 나쁜 지적, 심지어 공격적 행동이 당신을 향한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a라고, 도대체 이 사람이 왜 그러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에 특히 주의하며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우리의 인상에는 종종 진실의 씨앗이 들어 있다. 상대에게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어떤 정서를 느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그 감정을 끝까지 경험하거나 받아들어지는 것이다. 상대방이 오열을 터뜨린다고 당황하지 말고, 그냥 다정하게 그 사람을 감싸주고 마음껏 눈물을 흘리도록 해 주어야 한다. 다만 진정한 정서적 공유만이 커플의 친밀함을 돈독하게 하며, 애정의 토대가 된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 어루만져주고, 등을 쓰다듬어 주고,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신체적 접촉을 통하여 사람을 안심시켜 주어야 한다.

 

공감하는 것은 상대의 정서를 인정하고, 상대방에게 그가 느끼는 대로 느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그 사람이 표현하는 정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당신의 눈에 보이는 정서에 대해 말로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쉽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솔직한 질문들을 던져 자신의 감정을 계속 표현하고, 각각의 정서를 받아주어야 한다. 단지 당신이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는 말은 피해야 한다.

 

섹스는 커플 간의 조화를 측정하는 근본 지표이다. 정서를 공유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할 때 육체적 만족에 장애가 생긴다. 성은 무너지기 쉬운 민감한 부문으로 개인의 내력에서 비롯된 문제가 긴장을 불러오고, 욕망을 억제하거나 왜곡되게 하며, 쾌락을 감소시키거나 심지어 전혀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성의 영역은 정서적으로 매우 미묘하다.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성과 관련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 자신이 느끼는 것, 자신의 가치, 욕구, 정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성과 관련한 죄책감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으므로 성의 영역에 접근하려면 충분한 정서적 친밀감이 필요하다.

 

부부의 조화를 위해서는 부드러움과 각자의 리듬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편을 또는 아내를 만지고, 간질이고, 가볍게 긁어주고, 어루만지거나 주물러 보고, 또는 함께 샤워를 해 보면서 지나친 부끄러움을 극복하려는 점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성적 욕망은 육제척이지만 심리적인 부분도 자연히 거기에 얽혀 있다. 관계를 가질 때 다양한 종류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러한 문제가 자유를 해칠 수 있다. 상호 존중, 자유롭다는 감정, 정서적 교감, 존경, 감사하는 마음은 욕망의 구성요소이며 외적 아름다움과 새로움 보다 더 중요하다.

 

성실함에 있어서 각자 자기 자신을 향해 약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에게 약속하는 경우 구속받는다는 느낌, 욕구 불만, 자유를 박탈당한 느낌과 같이 불필요한 감정들이 생기게 된다. 그것은 약속했기 때문이고 나의 모든 사랑의 에너지를 하나의 관계에만 쏟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나는 성실할 것을 맹세하고, 또한 당신에게 성실하겠다고 맹세한다.

 

우리 누구에게나 부모가 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는 매우 다양하다. 그 관계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양쪽 모두가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계맺음에서 수많은 적응과 변화가 있어야 한다.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성격과 권력의 상태와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당신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거절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각자 자신의 욕구에 책임을 질 때 모두가 훨씬 편안하게 느낀다. 부모와의 갈등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정서에 귀를 기울이고, 부모님이 필요로 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나에게 말해주는 어렴풋한 감각에 귀를 기울인 후에는 내 안에 있는 나의 욕구를 찾아 타인에게 그것을 과감히 밝힐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감을 표현하며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 나에 대한 부모님의 평가를 분석하여 죄의식을 느끼게 만들고 간접적으로 비난하려는 시도들을 힘주어 말하고 은근한 암시를 거절해야 한다 웃음과 춤은 기쁨의 표현이며, 자아의 표현이다. 모든 개인적 표현에 대해 그런 것처럼 사회는 기쁨을 표현하는 것에 많은 제약을 두고 있다. 술 없이 저녁 파티 모임에 참석하여 마음껏 웃고 춤추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춤을 출줄 모른다면 뒤로 숨지 말고, 믿을 만한 사람에게 가르쳐 달라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의 두려움을 결코 소리쳐 표현하지 않고 살아왔다면 공포의 울부짖음을 내지르고서야 가슴에 눌려있던 고통의 덩어리가 사라짐을 알게 된다. 화를 표현하여 이해받음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게 되며,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 느끼지 않게 된다. 화는 자아감을 회복하는 정서이다.

 

수치심, 죄의식, 자신에 대한 부정적 믿음은 자기 안에 억제된 채 남아있는 정서들의 찌꺼기이다. 그러한 감정들을 야기할 수 있었던 사건이나 상황을 다시 찾아내고 억제된 화, 두려움, 고통, 슬픔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여된 것을 애도하고 상처를 치유하려는 진정한 노력이 필요한데 그 주요 단계는

자기 과거의 현실을 인정하라.

망가그이 베일을 벗어라.

혼란스런 정서들을 구별하여 명확히 하라.

분노, 공포, 역겨움, 절망, 고통 등을 느끼고 경험하라.

상처받은 나를 치유하라.

상처의 책임이 있는 부모님께 건전한 화를 표현하라.

치유와 회복을 요구하라.

모든 정서를 이해받고, 상처를 인정받고, 치유가 받아들여지면, 연민과 용서가 자연히 뒤따라오게 된다.

정서는 상처, 욕구 불만, 위험, 결별 등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 정서는 인체가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상처받은 유년 시절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어릴 적에 말하지 못했던 정서를 다시 찾아 표출할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죽으므로 죽음에 대한 준비는 필요하다. 부모와의 불화를 해소하고, 각자 과거를 씻어내고, 부모님과 마음을 열고 과감한 대화를 하는 것이 부모님이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도록 돕는 길이며 우리 자신도 부모님을 편안히 보내드릴 수 있다. 대화는 부모와 자녀 양쪽을 모두 해방시켜 준다. 정서는 우리가 죽음을 받아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슬픔을 상처를 치유시켜 준다. 울음을 통하여 상처를 꿰매며, 그리움은 상실로 인해 자아에 생긴 구멍을 깨어나게 한다. 애도는 구조를 강화시키고, 결함이 생긴 곳을 복구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정서를 관리하는 몇 가지 방법

 

1. 나는 호흡한다.

호흡은 감정을 조절하는 탁월한 방법이다. 호흡한다는 것은 상처받기 쉬운 감수성을 몰아간다. 자신의 호흡을 관찰하고, 들이마신 공기가 가능한 멀리 인체 곳곳으로 퍼져나가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앉거나 서서 혹은 누워서 연습하고, 자연스럽게 호흡하여 내적 안정감을 만들어 가도록 규칙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의식적인 깊은 호흡은 타인에 대해 여전히 관심을 가지면서도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다.

 

2. 나는 외부에 관심을 집중한다.

지나친 감정이나 전위된 감정에 휩싸일 때,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는 혼란을 일으키는 내부수용감각에서 외부수용감각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자신의 주면을 둘러보고, 사물들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듣고, 과일을 맛보는 것 등의 행동은 혼란스러운 정신을 다스려 준다. 손 안에서 느껴지는 감각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3. 나는 나 자신을 분리한다.

분리는 정서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는 또 다른 정신적 방법이다. 필요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시간이나 공간 속에서 자신을 분리할 수 있다.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지 못할 때나 모든 측면을 통제하지 못할 때 도움이 된다.

 

4. 나는 긴장을 푼다.

의식적인 긴장이완은 몸을 지나친 긴장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며, 근육을 풀어준다. 불안을 가라앉히고, 걱정으로 가득 찬 우리의 머리속에서 계속 돌아가는 논쟁의 페달을 멈추게 한다. 편안한 자세로 자리를 잡고, 눈을 감고, 몸의 모든 부분으로 숨을 쉬면서 온 몸으로 호흡한다.

 

5. 나는 명상한다.

명상은 자기 내부와 자기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는 충만한 의식 상태이다. 지붕의 상태로 시작하여 더 멀리 몰입, 초연, 자신과 친밀하면서도 자기로부터 거리가 있는 충만하고 비어있는 내적 침묵과 우주와 일체가 되는 공간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명상은 초연함과 평정을 얻을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처음에 명상 시간은 하루에 삼분이면 매우 족하다. 자신의 호흡에만 집중한 채 떠오르는 생각이 지나쳐 가는 것을 보며 집착하지 않고 따라가지도 않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차츰 명상시간을 늘려나가면 내적 평온함을 경험하게 된다.

 

[정서의 단계를 통한 나의 분석 소감]

 

1단계(정서의 마비상태):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매 장마다 문제들이 주어져서 하나하나 답을 해 나가 보았다. 물음표를 수없이 달아보고 고민해 보았지만 도대체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이건 나의 생각과 다른데, 이건 문제가 많아 보여, 이건 이해가 안가.”라는 의심과 질문이 생겨나서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접근했다. 근성으로 큰 제목만 읽고 대략적이고 전체적인 내용 줄거리의 감을 먼저 잡았다. 그리고 소제목이나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 보았는데 조금씩 이해도 가고 재미도 있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도대체 내가 왜 이러지?”라는 질문이 나에게 아주 딱 맞는 표제였다.

 

2단계(감각 인식): 조금씩 나를 깨달아 가는 귀한 체험의 시간들이 다가왔다. 비록 한꺼번에 많은 진도를 나가지 못했지만 정서의 특성들을 이해하고 나니 성경적 관점이 아닌 단순히 심리적인 측면에서만 한정지어 생각해 보려고 하였다. 오히려 성경적 관점으로 볼 경우에는 많은 문제점이 노출 되었으므로 때로는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였다.

 

3단계(혼란): 성경적 관점과 심리 상담적 관점의 차이로 한동안 혼란에 빠졌다. 예를 들면 건강한 정서를 드러내어 표출하려고 할 때 쓰는 방법이 그것이다. 쿠션이나 야구 방망이로 때리고, 부수고, 발로 밟고 하는 일련의 행동들에 대한 것이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매번 같은 사건이나 문제가 발생할 때만다 이렇게 한다면,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야 하고, 접시를 깨뜨려야 하고, 고함을 지르고 손빨래로 빡빡 문질러야 속이 시원한 것처럼 오히려 습관처럼 굳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겼다.

 

4단계(표현하기): 사랑의 표현이나 솔직한 감정의 표현법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였다. 극동방송에서 주말 숙제로 부부간의 아침과 저녁으로 사랑해라는 표현하기 과제를 장려하는 방송을 들었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너무 하지 못했고, 자기중심적으로만 살아온 것에 대한 깊은 반성과 회개를 하게 만들었다.

 

5단계(자각): 자기 자신을 더욱 진실하게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적 자아에 감추어진 분노나 화, 감정의 찌꺼기들을 발견하고 성찰하는 기회였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제거하거나 해결하는 수준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6단계(공감): 나의 마음 상태와 심리상태를 진단해 보면서 타인에 대해서도 비슷한 경험을 가졌거나 체험한 경우 같은 동감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이해의 폭도 넓어져서 틀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통하여 타인을 인정하고 돌보는 일에 많은 생각할 것을 제시해 주었다.

 

7단계(상호작용): 아직은 상호작용으로 정서를 조절할 단계는 아니지만 좀 더 구체적인 것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정서 조절능력을 배가하여 목회자의 입장에서 성도들을 이해하고 섬기는 일에 귀한 도구로 쓰일 만한 좋은 연구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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