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라 탑폼 우레탄폼 PU60 750ml [건타입] 세트(15개)

겨울에 방한과 단열을 위해 천정에 작업할 우레탄폼은 어떤 제품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탑프라 탑폼 우레탄폼 PU60 750ml [건타입] 세트(15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일반적이며 평범한 작업을 하고, 보이지 않는 천정에 단열과 방음용으로 쓸 용도라  저는 저렴한 제품 1박스를 구입하였습니다. 천정 내부는 목재로 되어 있어서 열 손실이 많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겨울이 다가와서야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레탄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검색해 보니 아주 다양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작업효율에 알맞는 제품은 사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우레탄폼은 건축현장에서 인테리어 계통에 광범위하게 사용합니다. 문틀을 시공하거나 샤시를 시공한 후 우레탄폼으로 공간을 충진하거나 테두리부분을 충진하여 단열과 소음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열재를 접착하거나 단열재 사이의 틈새를 메꿔주는데도 사용됩니다. 특히 인테리어 현장에서는 필수로 사용하는 건축자재입니다. 

우레탄폼은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충진용, 접착용, 스프레이폼이 있습니다. 충진용 우레탄폼은 가장 일반적인 우레탄폼으로 창호 주변의 틈새를 채워 단열과 소음차단의 효과를 높여주며 튼튼하게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징으로는 도포를 했을 때 좀 부풀어 오르므로 일정 용량을 꽉 채우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만 시공을 해주기만 하면 내부에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그 공간에 맞도록 충진을 해주면 됩니다.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지므로 칼로 자르거나 매끈하게 떼어내면 됩니다. 

우레탄 폼건

접착용 우레탄폼은 흔히 폼본드라고 부르며,  기본적인 단열성능은 있지만 좀 더 접착성이 강하여 주로 단열재를 붙일 때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아이소핑크나 GCS보드를 콘크리트 벽에 부착할 때 도포한 후 붙여주면 끈끈하게 잘 붙게 됩니다. 이 폼본드는 물성하고 상관없이 어느 곳에도 다 잘 붙기 때문에 쇠로된 전기 박스, PVC소재의 후렉시블이나 벽돌까지 튼튼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접착력이 강하고 두툼하게 나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단열 목적이 아니더라도 실리콘이나 본드를 사용이 애매한 자재들을 붙이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우레탄폼 크리너

 

마지막으로 스프레이 폼은 월드폼이라고 하는 브랜드에만 있는 특허제품입니다. 다른 브랜드에는 없으며 폼 자체가 넓게 분사를 하여 도포해 주는 제품입니다. 단열작업시 형태가 불규칙하거나 울퉁불퉁하여 단열재를 넣기가 곤란한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제품입니다. 이런 곳에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단열효과를 낼 수 있어 대단히 편리하므로 특허받을 만한 유용한 제품입니다. 

 

우레탄폼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만원대 중반의 폼건인 크라우드 자동잠금 폼건 KR-A1 제품을 구비하시고, 우레탄 폼의 뚜껑을 따주게 되면  안쪽에 하얀 나사산 부분이 나오는데 이곳을 폼건에 맞추어 돌려주면서 장착을 하면 됩니다. 사용 전에는 10회 이상 흔들어 주시면 골고루 섞인 폼이 잘 분사됩니다. 폼을 보관할 때는 세워서 보관하시고 눕히게 되면 내용물이 입구쪽으로 흘러 굳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 한여름에 차에서 보관하시면 내부의 열기로 터질수 있으므로 절대로 안됩니다. 겨울철에는 혼합이 잘 안 되거나 분사가 안된다고 난로 앞에 녹이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이럴 경우 뜨거운 물에 30분 정도 녹인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시다가 장갑이나 옷에 묻었을 경우 문지르지 마시고 어느 정도  굳은 다음에 떼어 내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사용 후에는 폼크리너인 일신 폼크리너 550ml/우레탄폼/월드폼/세척제/폼건 제품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관리하시면 다음에도 막힘없이 새것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